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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야 놀자

원자재 가격 동향.

by 매딕스 2020. 12. 8.

 

원자재 가격 동향.

구리 가격이 연초대비 26%급등.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철광석 및 니켈, 알루미늄등.

대체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급등이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볼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구리는 "경제 박사"라고 불릴만큼 경기흐름을 잘 읽을 수 있습니다.

원자재 상황을 한번 돌아보겠습니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습니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따른 경기 기대감.

미국 및 세계각국이 풀어놓은 막대한 유동성이

주식이외에 원자재 쪽으로도 흘러드는 모양새입니다.

세계 원자재 수의의 50%를 중국이 차지하는데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빨라서 수요가 늘었습니다.

거기에 세계적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광산근로자들이 감염,

광산이 멈추면서 공급이 줄어든 이유도 한몫했습니다.

출처 : Trading Economics

철광석이 98.4% 많이 올랐네요.

구리, 아연도 많이 올랐습니다.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 경제에 도움이 될까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제조원가가 상승합니다.

제조원가 상승분을 매출가격에 반영한다면 기업의 수익은 올라갑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대제철에서 만든 강판을 현대자동차에게 비싸게 판다?

현대자동차는 당연히 NO라고 대답합니다.

철강업계는 사정이 어려운 국내 기업들에게

저렴하게 철강을 판매하면서 실적이 반감됐습니다.

그동안 철강주가 약세를 보였던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철강석 연초대비 49% 상승. 부담스럽네요...

철광석 5년 차트.

12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11월 수출 동향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무역 수지가 7개월 연속 증가햇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선박 +32.6%

가전 +20.3%

디스플레이 +21.4%

차부품 +6.5%

철강 -4.6%

19년도 11월과 비교한 수치입니다.

철강주 입장에서는 전방산업이 선전했습니다.

이런 점이 최근 철강주에 반영이 된듯 싶습니다.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달러를 많이 찍어냈습니다.

바이든 당선자도 당연히 그러겠지요.

따라서 달러인덱스를 포함, 전세계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달러당 900원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환차손을 걱정해야하는상황입니다.

원자재 가격상승이 원가를 높이고

환차손까지 발생하면 수출기업들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실제 이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내수 위주 업종.

수입위주 업종.

원자재 직접투자를 고려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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